4.3 평화공원

답사/09 4.3 기행 2013. 2. 24. 12:44

 

 

  제주 4.3 항쟁 때 희생된 희생자들의 넋을 위령하고 후대의 사람들에게 4.3을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평화를 꿈꾸는 공원이다. 2002년 착공하여 조성사업 마무리 단계에 있는 4.3 평화공원에는 희생자들의 위패를 모시는 위패봉안소와 위령제단, 위령탑, 추념공원, 기념관 등이 들어서 있다. 지난 2002년 이후 매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봉행되고 있다.

 

 

 

 

 

 

 

 

 

 

(+) 상당히 내용도 알차고, 전시가 잘 되어있다! 단체 여행이라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좀 아쉬웠을 뿐.

 

  첫번째 사진이 위령제단. 마지막 사진은 '죽음의 섬'이라는 작품이었는데, 4.3사건의 시련이 온전히 전해져와서 아프고 무서웠다. 아마도 다랑쉬 마을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조각품이었을 것이다.(그런 설명 읽은 것 같은데...희미한 기억에...)

 지난 제주도 답사에서 가장 인상깊은 오름 중 하나였던 다랑쉬 오름에는 사실 아주 비극적인 역사가 숨어있었다.  다랑쉬 굴에 수많은 다랑쉬 마을의 주민들이 숨어있었는데, 이들을 모두 연기로 질식해 죽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랑쉬 마을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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