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

답사/08 제주 2013. 2. 23. 17:27

 

송악산은 수성호산분출로 인해 형성된 응회환에 해당한다. 고온의 마그마가 천해나 지하수 또는 지표수의 물과 접촉하게 되어 대량의 물이 기화하면서 압력이 증대되고 폭발적 분화가 일어나는데 이와같은 비마그마성 물에 의한 폭발적 분화에서 기인된 화산을 수중화산이라고 한다. 화산회구중에서 화구의 크기에 비해 주위에 퇴적하는 방출물이 적고 낮은 환상의 언덕을 갖는 것을 특별히 응회환이라 한다.

 간단히 말하면 응회환은 마그마가 지하수나 지표수를 만나 급격히 냉각됨과 동시에 수증기의 폭발적 팽창으로 잘게 부수어진 화산회가 화도 주위에 쌓여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송악산은 기생화산체로 단성화산이면서 꼭대기에 2중 분화구가 있다. 해안절벽에 있는 굴들은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군항을 숨기기 위해 뚫어놓은 동굴이다.
 

 

 

 

 

 

 

송악산 정상의 화산분출구

 

송악산에서 관찰한 스코리아. 산화된 것은 붉은 색을 띄고 그렇지 않은 것은 검은색을 띤다.

 

 

송악산에서 바라본 알뜨르 비행장. 일제 강점기때 일본군이 비행기를 숨겨놓았던 격납고 시설이라고 한다.

 

 

송악산에서 바라본 마라도, 가파도.  앞의 큰 섬이 가파도, 멀리 보이는 섬이 마라도.

 

 

송악산에서 바라본 산방산

 

 

(+) 송악산 주변에 자유롭게 풀을 뜯는 말이 많았다. 나는 제주도에 있구나 실감했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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