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울산
여행
2013. 3. 23. 23:27
차 타고 지나가면서 구경한 간절곶 등대와 커다란 소망우체통!
해운대나 광안리에서 매번 북적거리는 바닷가만 보다가 진하 해수욕장을 보니까 완전 한적하고 편안했다.
진정한 휴양지에 온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다만 같이 놀 사람 없이 혼자 해변을 걷고 있는 것이 슬펐지만......
뜨거운 땡볕아래에서 비치발리볼 경기도 관람했다. 이십분 정도 보고 있다가 도저히 햇볕을 견딜 수가 없어서 숙소로 돌아왔다. 여름 스포츠는 더더욱 멋진 것 같다. 환상적이었어. 이런 에너지 넘치는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다니!
동해남부선을 타고 부산으로 가기 위해서 남창역에 도착했다. 경부선은 여러번 타봤는데, 동해남부선은 처음 타보는 것이라 몹시 두근두근했다. 남창역에는 예쁜 옹기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