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원

답사/08 제주 2013. 2. 23. 18:01

 

 창업자 송봉규가 1971년 협재리 바닷가의 황무지 모래밭을 사들여 야자수와 관상수를 심어 가꾼 사설 공원이다. 1981년 공원 내에 매몰되었던 협재동굴의 출구를 뚫고 쌍용동굴을 발굴하여 두 동굴을 연결한 뒤 1983년 10월 공개하였다. 1986년에는 아열대식물원을 준공하고 1987년 재암민속마을, 1996년 수석전시관, 1997년 제주석분재원을 잇달아 개원하였다.

 

  아열대식물원에는 제주도 자생식물과 워싱턴야자, 관엽식물, 종려나무, 키위, 제주감귤, 선인장 등 2천여 종의 아열대식물이 자라고 있다. 제주석분재원에는 기암괴석과 소나무·모과나무 등의 분재가 전시되어 있으며, 야외휴양시설 등도 갖추었다.

 [출처 : Naver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742060]

 

 

 

 

협재굴은 약 250만 년 전에 한라산 일대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성된 용암동굴로서, 황금굴·쌍용굴·소천굴과 함께 용암동굴지대를 이루어 1971년 9월 30일 천연기념물 제236호로 지정되었다. 이들 동굴에는 용암동굴에는 생기지 않는 석회질 종유석과 석순 등이 자라고 있어 용암동굴과 석회동굴의 특징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연중 15도를 유지하는 이 곳은 용암동굴이면서도 석회 동굴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굴이다. 용암동굴에 석회동굴의 생성물이 나타나는 이유는 동굴이 있는 곳이 모두 해안가에 있어 그 위를 모래가 덮고 있기 때문인다. 즉 두 동굴 모두 바닷가에 있었기 대문에 오랜 세월 해안에서 침식된 패각사가 바람에 날려 동굴 위를 덮었다. 이후 패각사 속에 있던 탄산칼슘 성분이 빗물에 녹아 서서히 동굴 내부로 스며들면서 석회동굴에서 보이는 동굴 생성물이 자란것이다.

 

[ 2008 The지리 추계 정기답사 발표집]
 

 

 

 

(사진은 모두 쌍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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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해수욕장

답사/08 제주 2013. 2. 23. 17:51

 

 협재해수욕장

 

  길이 1050m, 너비 90m의 협재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의 모래사장이 수심 1m 이내의 바다 안족으로 250m 가량 이어진다. 해안 곳곳에는 검은색 현무암이 모래사장 위로 드러나 있어 흰 모래와 확연한 대조를 이룬다.
 
  협재해수욕장의 모래는 거의가 탄산염 광물로 연체동물과 홍조류의 각질 파편들이 85% 이상인 패각사이다. 이를 통해 이곳의 모래는 섬이 아니라 주변의 얕은 바다에서 온 것임을 알 수 있다. 협재해수욕장의 제주도 북쪽에 위치하여 타 지역에 비해 북서~북동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 때문에 해변의 모래가 내륙 2km부근까지 날아들어 6~8m 높이의 사구층을 형성했다.
 
  협재해수욕장의 해빈은 마지막 빙하가 물러가면서 해수면을 이룬 약 6000년 전부터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배후에 형성된 사구층의 패각사가 3500년 전에 형성되었으므로 6000 ~ 3500년 전에 형성되었으리라 추정된다. 그리고 약 700년 전부터 해안에 샇인 모래가 바람에날려 사구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파호이호이 용암

 

현무암질 용암이 강한 유동성을 갖고 멀리까지 이동할 경우 그 용암류의 끝 부분이 새끼줄을 꼰 것과 같은 모양을 띠게 되는데 이러한 점성이 작은 용암류를 파호이호이 용암이라고 한다.  수평 넓이에 비해 그 두께는 얇으며 시속 30km/h 이상의 속도를 지닌다. 제주도의 경우 파호이호이용암은 경사가 완만한 동, 서부 해발 300m 이하 지역에 주로 나타난다. 파호이호이는 "새끼줄로 꼬아놓다"라는 뜻의 하와이 원주민 언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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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봉

답사/08 제주 2013. 2. 23. 17:42

 

 

(+) 차귀도

제주특별자치도에 딸린 무인도 가운데 가장 크다. 죽도,지실이섬,와도의 세 섬과 작은 부속섬을 거느리고 있다.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섬 중앙은 평지이다.   

 [출처 : Naver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751939 

 

 

 

 

 

 

 

 

수월봉에 위치한 고산기상대는 2003년 태풍 매미가 왔을 때 우리나라 기상 관측 이래 최대의 순간최대풍속(초속 60.0m)을 기록한 곳이다.
수월봉은 지하수나 얕은 해저 또는 호수저의 물이 상승하는 마그마의 열에 의하여 가열되어 수증기 폭발에 의하여 형성된 산체이다.  정상부는 넓은 용암대지이며 고산기상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러한 수증기 폭발을 수성화산 폭발이라고 한다. 이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은 과거 화산분출구였다. 커다란 분출구 중에 한 사면으로 바다쪽에 있던 분출구의 나머지 부분이 다 깎이고 남아있는 부분이다.

 

 

수월봉 가는 길에 만난 퇴적층들. 퇴적층간 밀도차는 퇴적층의 두께를 결정한다. 퇴적층 중간중간 박혀있는 돌들은 바다에서 화산폭발이 일어났을 당시 그 충격으로 날라와 박힌 것이다.  여섯번째 사진에서는 가끔 퇴적층이 무게를 못 이기고 내려앉기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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